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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언2

"외로움이 사무칠 때, 정호승 시인이 건네는 위로" 수많은 사람 속에 섞여 있어도 문득 섬처럼 고립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외로움을 '치료해야 할 병'이나 '인간관계의 실패'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시인은 외로움이야말로 우리가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말합니다."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Do not cry. You are human because you are lonely."출처: 정호승 시인의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에 수록된 시 '수선화에게' 중 첫 구절.👤 저자 소개: 정호승 (Jeong Ho-seung)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자, 슬픔과 소외된 존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위로의 시인'입니다.생년월일: 1950년 1월 3일 (경상남도 하동)학력: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025. 12. 3.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윤동주 시인이 말하는 삶의 가장 높은 기준 누구나 '단 한 번뿐인 인생, 참 잘 살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갈등하고 때로는 양심에 어긋나는 쉬운 길을 택하며 작은 '부끄러움'들을 쌓아갑니다. 그런데 여기, 잎새에 이는 작은 바람에도 괴로워하며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처절하게 소망했던 한 청년이 있습니다."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Until the day I die, lifting my eyes to heaven,I grieve that I should have no speck of shame.Even the wind stirring in the leavesbrought pain to my heart.- 윤동주, (1941년 ..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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