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언/인생과 철학61 "저도 67살은 처음이라서요" 윤여정이 건네는 뜻밖의 위로 우리는 나이가 들거나 직급이 오르면 '완벽해져야 한다'는 강박을 갖습니다. 하지만 여기, 74세의 나이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거머쥔 윤여정 배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화려한 커리어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는,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단역을 마다하지 않았던 치열한 생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녀조차 "인생은 알 수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60세가 되어도 인생은 몰라요. 저도 67살은 처음 살아봐요. 누구나 처음 태어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 아쉽고 아픈 거예요.""Even at 60, you don't know what life is. It's my first time living as a 67-year-old. Life is regrettable .. 2025. 12. 9. 서울대 철학과 출신 이순재가 정의하는 '배우'의 진짜 의미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4살 때 서울로 온 소년, 경기고와 함께 당대 최고 명문이던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54학번)에 입학한 엘리트. 바로 배우 이순재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사회적 인식으로 배우는 '딴따라'라 불리며 천시받던 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학 시절 번역극을 보며 연기 예술의 힘에 매료되었고, 편안한 엘리트의 길 대신 고단한 무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남들은 "서울대 나와서 왜?"라고 물었지만, 그는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정확하게 발음하고 더 깊게 분석했습니다."배우(俳優)라는 말의 '배(俳)'는 '사람 인(人)' 변에 '아닐 비(非)'다. 사람인 듯하지만 사람이 아닌 것을 연기해 내는 것이 배우다. 그리고 배우는, 죽을 때까지 '배우는' 사람이다. 그래서 배.. 2025. 11. 25. 압박 속에서 빛나는 우아함: 헤밍웨이가 말하는 '진짜 용기' "용기란 압박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우아함이다.""Courage is grace under pressure."-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출처: (1929)우리는 흔히 '용기'를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모든 위험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강인함이라고 여기죠. 하지만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우리에게 용기를 낼 기회를 박탈하기도 합니다. 👤 저자 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9~1961)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유명하며, '빙산 이론(Iceberg Theory)'으로 알려진 독특한 .. 2025. 9. 25. 안창호(安昌浩) Ahn Chang-ho: 무력보다 강한 힘, 도산 안창호가 꿈꾼 아름다운 나라 힘은 한 개인의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모든 사람들의 덕성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Power is not gained through the effort of a single individual, but through the virtue of all people in that society. - 안창호(安昌浩) Ahn Chang-ho우리는 흔히 강력한 리더 한 명의 능력으로 사회가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는 반쪽짜리 진실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뛰어난 능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입니다.일제강점기, 나라의 힘을 키우기 위해 평생을 바쳤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힘의 원천이 한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자 소개안창호(安昌浩, .. 2025. 9. 11.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당신에게 남긴 인생 조언 자신이 꿈꿔온 삶의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세요. 그리고 상상했던 삶을 사세요.Go confidently in the direction of your dreams. Live the life you have imagined. -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꿈을 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거나 주변의 시선에 갇혀 그 꿈을 외면하곤 하죠.미국의 철학자이자 작가였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물질적인 풍요 대신 월든 호숫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단순한 삶을 택했습니다.그의 삶 자체가 "자신이 꿈꿔온 삶의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라"는 그의 명언을 증명합니다.소로의 명언은 우리에게 멈춰 서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게 하는 동시에, 꿈을 향해 나아갈.. 2025. 9. 11. 공자(Confucius): 학습과 사고의 균형 "생각 없는 학습은 노력 낭비이고, 학습 없는 생각은 위험하다""Learning without thought is labor lost; thought without learning is perilous"- 공자 (Confucius)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무분별하게 쌓아두거나, 반대로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려 합니다.진정한 지혜는 학습과 사고의 균형에서 나옵니다. 배운 것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그 지식이 내 것이 됩니다.단순히 암기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현대의 정보 홍수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교훈입니다.무작정 정보를 받아들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사고만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매일 배운 것 중 하나를 골라 깊이 생각해보는 습관을 만들.. 2025. 9. 7. 빅토르 프랑클(Viktor Frankl): 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 우리 자신을 바꾸는 용기 "상황을 더 이상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바꾸라는 도전을 받게 된다.""When we are no longer able to change a situation, we are challenged to change ourselves."- 빅토르 프랑클 (Viktor Frankl)🌟 명언의 의미이 명언은 빅터 프랭클이 나치 강제수용소에서의 극한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은 깨달음입니다.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 등 4개의 수용소를 거치며 모든 것을 잃었던 그는 한 가지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외부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그 상황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반응만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프랭클은 이를 "인간의 마지막 자유"라고 불렀습니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자신의 내적 태도.. 2025. 8. 30. 짐 엘리엇 (Jim Elliot): 잃을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잃을 수 있는 것을 포기하는 지혜 "잃을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잃을 수 있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 짐 엘리엇 (Jim Elliot) 우리가 일시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들—돈, 명예, 권력, 쾌락—을 포기하고, 대신 영원히 잃을 수 없는 것—영혼의 구원, 하나님과의 관계,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메시지입니다.짐 엘리엇이 이 말을 쓴 1949년, 그는 이미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심한 상태였습니다. 이 명언은 단순한 철학적 관찰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생명까지도 하나님을 위해 바치겠다는 결단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는 물질적 안전과 편안함을 포기하고, 위험.. 2025. 8. 26. 덴젤 워싱턴 (Denzel Washington):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자유다""Privacy is true freedom"- 덴젤 워싱턴 (Denzel Washington) 2023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80%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20~30대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소셜미디어에 사용하며, 자신의 일상이나 감정, 계획 등을 자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KISA, 2023). 또한 2022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의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프라이버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삶의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감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삶의 만족도 평균 89점 vs 65점, p덴젤 워싱턴 (Denz.. 2025. 8. 25.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달려있다 "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맞추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 고집한다. 따라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달려있다""The reasonable man adapts himself to the world: the unreasonable one persists in trying to adapt the world to himself. Therefore all progress depends on the unreasonable man"-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경영학 연구에 따르면, 기업에서 '합리적이고 순응적인' 직원들이 전체의 7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과를 보여주지만, 혁신이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25. 8. 22.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