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I must love all dying things / And I must walk the path given to me."
- 윤동주 (尹東柱) 시인 (Yun Dong-ju)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서시'의 일부로,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모든 존재에 대한 깊은 사랑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시인의 겸손하면서도 단단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삶의 아름다움과 고통을 동시에 끌어안는 철학적인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윤동주(尹東柱, 1917년 ~ 1945년) 시인은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으로,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고뇌와 자아 성찰을 바탕으로 한 순수하고 서정적인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그의 시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름다운 정신을 담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조국 광복을 보지 못하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요절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첫째, 존재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연민입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는 구절은 세상의 유한하고 연약한 모든 존재에 대한 시인의 따뜻한 시선과 무한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과 자연을 포함한 모든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연대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둘째, 자신에게 주어진 길에 대한 책임감과 순응입니다.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는 결심은 개인적인 고난과 시대적 아픔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회피하지 않고, 묵묵히 그 길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이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소명을 인식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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