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언가를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보다, 사실은 그 일을 마주하는 순간 자체를 두려워하곤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불확실한 미래보다 현재의 안정을 선호하기에, 새로운 도전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막상 그 일을 시작하고 나면, 우리 뇌는 그 두려움을 '집중력'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사실입니다.
빈 화면 앞에서 깜박이는 커서를 보며 한숨 쉬었던 경험, 헬스장 입구까지 가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오늘은 그 '직전'의 공포를 이겨내는 지혜를 나누려 합니다.
"The scariest moment is always just before you start."
"시작하기 직전이 언제나 가장 무서운 법이다."
— 스티븐 킹 (Stephen King), 《유혹하는 글쓰기(On Writing)》 中

👤 저자 소개: 스티븐 킹 (Stephen King)
현대 호러와 서스펜스 소설의 거장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작가 중 한 명입니다.
- 생년월일: 1947년 9월 21일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 출생)
- 학력: 메인 대학교 (University of Maine) 영어영문학 학사
- 주요 경력: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쓰다 《캐리(Carrie)》의 성공으로 전업 작가 전향. 이후 60편 이상의 장편 소설과 200편 이상의 단편 발표.
- 대표 저서: 《캐리》,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원작: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유혹하는 글쓰기》 등
- 수상: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 브램 스토커상, 미국 예술 훈장(National Medal of Arts) 등 다수 수상.
- 상세 정보: 위키백과 바로가기
🌱 교훈과 성찰
"시작하기 직전이 언제나 가장 무서운 법이다."
- 젊게 사는 비결 (Mental Vitality): 새로운 시작 앞에서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재해석할 때, 우리 뇌는 도파민을 생성하며 정신적 노화를 방지합니다.
- 명확한 방향성 (Direction): 일단 시작하면, 안개 속에 있던 목표가 구체적인 과제로 바뀝니다. 막연한 공포는 구체적인 할 일 목록 앞에서 힘을 잃습니다.
- 강력한 실행력 (Execution):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에 따르면, 인간은 일단 시작한 일은 끝마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집니다. 시작이 곧 완주를 위한 가장 큰 동력입니다.
한 생산성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업무를 미루는 원인의 약 60% 이상이 과제의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5분만 몰입하면 뇌의 측좌핵이 자극되어 지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는 뇌과학적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거창한 계획 대신 '2분 규칙'을 적용해보세요. 운동이 두렵다면 '운동화 끈 묶기'만, 글쓰기가 두렵다면 '한 문장 쓰기'만 목표로 삼으세요. 공포는 행동하는 순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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