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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극복과 회복력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명언: 고난을 넘어선 아름다움

by 렌즈의향기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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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은 패배를 알고, 고통을 알고, 투쟁을 알고, 상실을 알고, 그러한 깊은 곳에서 벗어날 길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The most beautiful people we have known are those who have known defeat, known suffering, known struggle, known loss, and have found their way out of those depths."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이 명언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단순히 외적인 모습이나 성공적인 삶의 표면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깊은 고난과 상실을 겪고도 좌절하지 않고, 그 속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선 사람들의 내면에서 빛나는 강인함과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고통의 경험이 우리를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다운 존재로 만든다고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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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1926-2004)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übler-Ross, 1926-2004)는 스위스 출신의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임종 연구 분야의 개척자입니다. 그녀는 특히 『죽음과 죽어감(On Death and Dying, 1969)』이라는 저서를 통해 인간이 상실을 경험할 때 겪는 심리적 과정을 '애도 5단계(Five Stages of Grief)'로 제시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모델은 죽음뿐만 아니라 이혼, 실직,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상실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로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통찰력은 현대 사회가 죽음과 삶의 의미를 대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명언이 주는 교훈

퀴블러 로스의 명언은 우리에게 고난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게 합니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고, 그 과정에서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인 셈입니다. 패배와 고통, 투쟁과 상실의 경험은 우리를 부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단단하고 유연하게 만듭니다. 마치 거친 파도를 이겨낸 배가 더욱 튼튼해지듯이, 우리는 시련 속에서 유연성을 배우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법을 터득하며 '회복력(Resilience)'을 키워나갑니다. 우리가 더 강해지고 회복력이 생길수록, 우리는 어떤 폭풍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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